RBC 캐피탈마켓이 리비안이 올해 목표한 전기차 생산 25,000대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유지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RBC의 조셉 스팍 애널리스트는 "3분기까지 모두 14,317대를 생산한 리비안이 올해 남은 3개월 간 1만여 대의 차량 생산에는 여전히 실현 가능하다"면서도 "하지만 내년에 새로운 전기 모터와 성능이 개선된 배터리 팩을 출시하려는 리비안으로서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상황에 어쩌면 새로운 생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스팍은 "물론 리비안이 목표를 달성하거나 가까워질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면서 "리비안은 이미 글로벌 공급망 등의 이슈로 한 차례 연산량 목표를 낮춘 바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리비안이 3분기 전기차 생산량은 2분기에 비해 67% 증가를 보였고, 또한 글로벌 공급망도 상당 수준에서 회복이 되는 등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4분기에 연간 생산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팍 애널리스트도 "리비안이 연간 생산 목표치 달성을 강조한 것이 투자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는 등 리비안의 올해 연산 목표는 긍정적으로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의견이 월가에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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