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원 먹튀"…경찰, 50대 남성 7명 추적 중

입력 2022-10-08 17:37   수정 2022-10-08 18:48




경기 부천의 한 호프집에서 술과 안주 등을 시켜 먹은 남성 7명이 돈을 내지 않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 중이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호프집 주인의 신고를 받고 수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호프집 주인은 경찰에 "전날 오후 11시께 50대로 보이는 남성 7명이 야외 테이블에서 맥주와 안주 12만2천원 어치를 시켜 먹은 뒤 사라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맥주병을 수거해 지문 감식을 하는 한편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며 행적을 쫓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이들의 비양심 행위가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의로 무전 취식한 것으로 보인다"며 "면밀히 조사해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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