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인우가 데뷔 후 첫 팬 미팅으로 팬들과 직접 만났다.
지난 9일 나인우의 첫 팬 미팅 `2022 NA INWOO FIRST FAN MEETING [My Everything] in Thailand`는 태국 `Search Studio`에서 개최됐다.
팬 미팅은 CUTE BOY, ROMANTIC GUY, SEXY GUY라는 세 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나인우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나인우는 존박의 `철부지`를 가창하며 팬 미팅 무대에 등장했다. 노래를 끝낸 후 나인우는 태국어와 한국어로 팬들에게 첫인사를 건네며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어 나인우는 `애교 표현 Q&A`를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애교 있고, 귀여운 모습으로 팬들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 나인우는 코너를 진행하는 중에 마이클 잭슨의 `Billie Jean`에 맞춰서 문 워크를 보여주는 등 팬 미팅에서만 볼 수 있는 개인기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팬 미팅의 하이라이트는 두 번째 챕터인 `ROMANTIC GUY`에서 나인우의 기타연주 무대였다. 나인우는 `Top Gun`의 `Anthem`을 진지하게 연주하며, 수준급 기타 실력으로 순식간에 팬 미팅 무대를 사로잡았다.
첫 팬 미팅 개최에 나인우는 댄스 챌린지, K-POP 댄스 코너에 이어 직접 팬들을 추첨하여 무대 위에서 팬들과 함께 그동안 나인우가 연기했던 명장면들을 재연하는 등 신선한 코너들을 다채롭게 구성해 120분을 꽉 채웠다.
끝으로 나인우는 윤도현의 `너를 보내고`를 매력적인 목소리와 진심 어린 마음으로 열창하며 팬들을 감동하게 했다.
나인우는 팬 미팅을 마친 후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직도 팬 미팅을 개최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이번 팬 미팅을 통해 팬 분들이 저를 많이 좋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다는 걸 많이 느꼈다"라며 "이번 팬 미팅을 통해 팬분들에게 큰 에너지를 얻었고, 또 기회가 된다면 팬분들과 함께하고 싶다"라고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에서 나인우는 불운의 사나이 `공수광`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연기로 극을 힘있게 이끌어가며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했으며,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에서 남다른 예능 존재감을 뽐내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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