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가 솔로 데뷔 예열을 완료했다.
백호는 오는 12일 오후 6시 본인의 새 출발을 이야기하는 첫 번째 미니 앨범 ‘Absolute Zero’(앱솔루트 제로)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No Rules’(노 룰즈)를 포함해 총 6개의 신곡으로 채워졌다.
# 11년차 ‘올라운더’의 새로운 출발
지난 2012년 그룹 뉴이스트로 가요계에 데뷔한 백호는 올해 데뷔 10년 만에 솔로로 데뷔한다. 또 다시 출발선상 위에 서서 본인만의 템포로 나아갈 백호는 이번 앨범명을 ‘Absolute Zero’(앱솔루트 제로) 즉, 모든 분자의 에너지 흐름이 ‘0’(zero)가 돼 어떤 저항도 없는 상태인 ‘절대영도’라고 정했다.
앞서 앨범의 트레일러를 통해 ‘This album contains the most unfamiliar tales. The very first of something that has never been experienced”(이 앨범은 결국 한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가장 처음의 것이며, 동시에 가장 낯선 이야기다)라고 전한 백호는 제2막의 오프닝을 담대하게 장식하며 그가 선보일 여정에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수많은 명곡을 낳은 뉴이스트 활동을 시작으로 작사, 작곡 등 ‘올라운더’ 재능으로 전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아 왔던 바. 이제 백호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나갈 준비를 마치고 팬들 앞에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 백호가 선보이는 수많은 온도의 ‘집합체’
‘Absolute Zero’’에서 백호는 사랑의 감정을 ‘온도’에 빗대어 표현했다. 첫 번째 트랙 ‘Festival in my car’를 시작으로 ‘LOVE BURN, ‘No Rules’, ‘We don`t care no more (Feat. June One of Glen Check)’, ‘BAD 4 U’, 그리고 마지막 트랙 ‘변했다고 느끼는 내가 변한 건지 (Feat. Sik-K)’까지 상대방을 만나고, 사랑하고 이별하며 겪는 일련의 과정들을 담았다.
특히 타이틀곡 ‘No Rules’는 ‘우리 둘’만의 공간에서 속삭이는 자유로운 해방의 순간을 그린 곡으로 중독성 강한 베이스 라인과 반전되는 ROCK 사운드 위에 백호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다.
더해 백호는 타이틀곡 ‘No Rules’를 포함해 5곡의 작사, 3곡의 작곡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처럼 본인의 손길이 곳곳에 담긴 이번 앨범에서는 한층 더 성장한 백호의 음악색을 느낄 수 있다.
본격적인 솔로 데뷔의 포문을 열기까지 단 하루가 남은 가운데 백호는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금의 온도는 끓기 전의 99도 상태”라고 전하며 데뷔를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를 한층 높였다. 오롯이 혼자만의 온도로 가득 채워진 이번 앨범을 통해 백호가 어떠한 행보를 써내려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백호는 오는 12일 첫 번째 솔로 앨범 ‘Absolute Zero’를 발매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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