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글로벌마켓 콘퍼런스 NYC' 폐막…뉴욕시장도 환송 [뉴스+현장]

입력 2022-10-11 19:45   수정 2022-10-11 19:45

    미국 현지시간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개최된 ‘한경글로벌마켓 콘퍼런스 NYC 2022’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외 금융시장 진단과 투자 전망은 물론이며, 미술품·부동산·벤처캐피탈(VC) 등 다양한 투자자산의 정보와 전략을 다뤘다.

    행사에 참석한 금융회사 임원, 기업 대표, 기관투자가 등 100여 명은 프로그램의 구성과 기획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행사 참석자들은 현지시간 5일 미국 뉴욕 맨해튼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방문하는 것으로 사흘간의 ‘투자 여행’ 포문을 열었다. 이후 미국 최대 미술품 경매업체인 크리스티로 향해 미술품과 NFT(대체불가능한토큰) 투자에 대한 전망을 들었다.

    둘째 날 롯데 뉴욕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되는 메인 콘퍼런스에는 하워드 막스 오크트리캐피털 회장, 에릭 로즌그렌 전 보스턴연방은행 총재 등 투자의 대가들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시장 진단에 대한 날카로운 견해를 남기는 한편, 주식·채권 등 투자자산별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마지막 날, 애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공관인 ‘그레이시 맨션’에 콘퍼런스 참가자들을 초대해 환송 리셉션을 가졌다. 현직 뉴욕시장이 국내 언론사 행사 참가자를 직접 초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창근 다올투자증권 사장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NFT 관련한 강연들에 관심이 컸다”며 “또 미국 현지 경제 상황과 부동산 투자 등 여러 세션을 통해 사업 경영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염정주 신한금융투자 상무 역시 “매크로 측면뿐만 아니라 대체투자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며 “강연을 통해 배운 인사이트를 정리해서 고객 자산 관리 및 포트폴리오 솔루션을 제공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행사 참여 소감을 전했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휴이노가 프리 IPO(기업공개)와 IPO를 한국에서 앞두고 있는데 이러한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들이 많았다”며 “뉴욕 현지에 있는 VC(벤처캐피탈)의 강연이 가장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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