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초과' 빵빠레…롯데제과 자진 회수

박승완 기자

입력 2022-10-11 20:20   수정 2022-10-11 20:20

식약처, 세균 기준 초과로 '제품 회수 명령'

지난해 출시된 롯데제과의 `빵빠레 샌드 카스타드`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나왔다.

롯데제과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식약처 제품 회수 검사에서 세균 수 기준 초과로 제품 회수 명령 통보를 받아 해당 제품을 즉시 회수하고자 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제품은 롯데푸드(롯데제과에 흡수)의 장수 아이스크림 `빵빠레`를 기존 소프트콘 형태에서 샌드형으로 재해석해 만들어졌다.

한보제과주식회사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만들어 편의점 GS25 전용 상품으로 판매된 바 있다.

회수 대상은 한보제과에서 2022년 8월 17일에 생산된 제품이다.

다만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제조일자와 무관하게 전 제품 반품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나아가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품질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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