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제작하고 운영할 계획인 스타트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에 6천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델타는 또한 델타 네트워크의 일부로 조비와 5년간 독점적인 파트너십을 맺을 예정이다.
델타의 CEO인 에드 바스티안은 승객들을 공항으로 더 빠르고 덜 불편하게 이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조비 차량으로 집이나 회사에서 가까운 곳에서 공항으로 이동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지상 이동 시간의 50%를 단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초기에 조비와 델타는 뉴욕시와 로스앤젤레스 공항을 오가는 eVTOL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회사는 이 서비스가 전국의 다른 공항과 궁극적으로 해외로 확장시키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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