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늘 미국 증시는… 장 초반에 발표된 IMF의 미국 경제 전망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죠?
- IMF, 올해 성장률 하향 조정폭 ‘미국이 최대’
- 美 성장률
- 4월 7월 10월
- 3.7% 2.3% 1.6%
- 내년 성장률 1%, 우려했던 ‘제로 %’대 벗어나
- 연준의 잠재 성장률 1.75%, 디플레 갭 발생
- IMF, 올해 성장률 하향 조정폭 ‘미국이 최대’
- “침체 징후없다”는 옐런과 파월에 찬물 끼얹어
- 내년에도 인플레 우려, 나스닥 1% 넘게 하락
- 11월 초 FOMC, 0.75%p 인상에 무게 실려
Q. 이번에 IMF가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보고서는 이전에 발표했던 보고서와는 다른 많은 특징을 갖고 있는데요. 각 파트별로 제목부터 섬뜩하지 않습니까?
- 올해 9개월 동안 세계 경제 ‘대형변수’ 발생
- 러시아-우크라 전쟁·中 경제봉쇄·美 보호주의 등
- 유독 ‘인플레’와 ‘성장률’에 많은 영향 미쳐
- 세계 물가 1.5%p 상승, 세계 성장률 1%p 훼손
- 각 파트별로 제목, 전반적으로 어둡게 달려
- 세계 경제, 검은 먹구름(perfect storm) 닥친다
- 세계 국민, “생계비 위기(cost of living crisis)”
Q. 생계비 위기, 가장 가슴 아프고 슬픈 경고인데요. 세계 국민들의 인플레 고통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는 것 아닙니까?
- IMF, 전망할 때마다 물가 전망치 ‘갤로핑’ 수정
- 세계 CPI, 올해 8.3%- 8.8% · 내년 5.7%- 6.5%
- 상향 조정폭, 올해 0.5%p보다 내년이 0.8%p 커
- 세계 국민, 하위계층일수록 ‘생계비 위기’ 닥쳐
- 코로나 이후 ‘K자형’ 양극화…하위계층 빈곤 심화
- 디지털화로 고용구조 급변화, 하위계층 실업 증대
- 과도한 부채 부담, 인플레와 금리상승으로 디폴트
- 생계비 위기 실체, Stagflation+Financial Crisis
Q. 세계 국민들이 생계비 위기가 닥치는 주범이 미국의 강달러를 통한 인플레 수츨이라고 본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지 않습니까?
- 바이든 정부, 금리인상과 강달러로 ‘인플레 수출’
- 인플레 잡기 위한 달러 강세, 근립궁핍화 정책
- 타국가, 강달러→ 자국통화 약세→ 수입물가 급상승
-日, 中, ECB, 英, 韓 등의 자국통화 안정화 노력
- 美의 강달러 따른 인플레 피해 당할 수 없어
- 피해를 당한 국가들의 반격, 부메랑 효과도 우려
- 내년에는 脫미국·脫연준·脫달러화 추세 강화될 듯
Q. 이번 보고서에서는 개별국가별로도 많은 변화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내용을 말씀해 주시지요
- 中, 2분기 경제봉쇄 조치 영향…하향 조정 불가피
- 올해 2분기 0.4% 부담, 4월 4.3%→ 10월 3.2%
- 40년 만에 최저치, 시진핑 종합 경기부양 모색
- 내년에는 4.4%까지 회복, 경기저점은 올해 2분기
- 印, 0.6%p 하향 조정됐지만 세계 최고 성장률
- 올해 성장률 6.8%, 中 3.2%보다 2배 이상 높아
- 인구에 이어 성장률도 제쳐, 국경 갈등 심화되나?
Q.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경기순환상의 저점인데요. 이번 전망에서는 경기저점이 늦춰질 가능성이 제기되지 않았습니까?
- NBER 경기순환, 2분기 성장률 추이로 판단
- 코로나 경기, ‘procyclicality’와 ‘shortening’
- 작년 2분기 ‘peak out’, 올해 2분기 ‘trough out’
- 10월 전망, 경기저점 ‘내년 상반기’로 늦춰져
- 월별로 ‘스네이크형’ 될 확률 여전히 높아
- non system or jelly형으로 연약한 성장기반
- 루비니 교수, 지저분하고 길고 추운 경기순환
- 증시, 올해 남은 기간에도 변동성 심화 지속 전망
Q. 이번 전망에서… IMF는 회원국에게 많은 정책권고를 했는데요. 우리와 관련해서는 재정정책권고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죠?
- 작년까지 코로나 해결 위해 ‘재정’ 적극 역할
- 코로나 직후 금융왼화 정책 소진…‘재정’ 보완
- IMF 총재 “각국 재정 폭주열차 될 것” 당부
- MMT(현대통화이론) 득세, “빚내서 더 쓰자”
- 연준의 금리인상 조치 이후 ‘디폴트’ 현안 대두
- 세계 부채 256%, 저소득국 56% 디폴트 위험
- 올해 들어 재정안정 위해 ‘재정준칙’ 강조 선회
- fiscal rule, GDP 대비 재정지출 일정범위 관리
Q. IMF가 이번 전망에서 생계비 위기를 제시함에 따라 1년 전 한경밀레니엄 포럼에서 등장했던 ‘한국 경제가 스크루플레이션이 닥칠 것’이라는 예상이 화제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 작년 한경 밀레니엄 포럼, 스크루플레이션 경고
- 스크루플레이션, 시브리즈 파트너스의 대표 ‘카스’ 언급
- screwflation=screw+inflation, “쮜어짜도 안된다”
- 새 정부, 경제정책 주요 타깃 ‘중하위층’으로 변화
- ‘K’자형, BOP(bottom of pyramid)층 두터워져
- BOP 계층 외면, ‘프레임’에 갇힐 가능성 높아져
- 프레이밍 효과, 체감경기 나쁘면 이것까지 감안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