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교가 융복합창의인재 양성을 통해 예술가 지망생들의 진로확장과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오디오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디오북 콘텐츠 제작은 올 1학기부터 진행하고 있는데, 예술 업계의 경우 지망생들이 목표하는 꿈을 이루기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 현실. 학교측은 이러한 예술가 지망생들에게 IP(지적재산권) 소유를 통한 지속적인 수익이 조금이나마 창출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디오북 콘텐츠의 경쟁력 확보 및 학생들의 진로확장을 위해 융복합창의인재 양성이 중요함에 따라 실감형, 몰입형, 참여형 등의 새로운 방식으로 기획된다. `문화체험을 위한 실감형 오디오북 in 메타버스` 프로젝트로 문학체험에 최적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에 탑재할 오디오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본 교육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융복합창의인재 양성 사업인 `2022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지원사업`에 지원하고 서울예술대학교 교수진과 산업체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또한, 본 교육의 대표교과목으로 `융합창작랩` 과목을 개설하고 7개 전공(연기, 극작, 예술경영, 실용음악, 영화, 디지털아트, 시각디자인)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장견학, 현장실습, 전문가 특강, 전문가 워크숍, 세미나 등의 세부 프로그램을 개발해 ㈜엑스오비스, ㈜이래엔, ㈜닷밀과 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비정규교육과정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서울예술대학교는 2022학년도 1학기에 2개의 오디오 북 드라마를 제작해 밀리의 서재를 통해 대중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외 최초 문학체험형 메타버스 플랫폼과 오디오북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예술가 지망생들의 진로확장 기획를 제공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 기대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