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유병자 고객도 가입 가능한 삼성 간편 우리집 착한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간편 착한종신보험은 납입기간 중에 해지될 경우에는 유해지환급금형 상품 해지환급금의 30%, 납입이 끝난 뒤에 해지될 경우에는 유해지환급금형 상품 해지환급금의 50%를 지급하는 `저(低)해지환급금형`으로 설계됐다.
보험상품은 최저해지환급금을 보증하지 않는 최저해지환급금 미보증형으로 설계하여 유해지환급금형 및 최저해지환급금 보증형 상품보다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상대적으로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일반적인 상품에 적용되는 가입 전 기본 고지 항목을 기존 9가지에서 3가지로 줄여 가입심사 기준을 완화했다. 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 수술, 추가검사, 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 2년내 질병, 사고로 인한 입원, 수술 이력, 5년내 암, 간경화,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 입원, 수술 이력 등이다. 이 3가지 기본 고지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주보험의 경우 납입기간은 5년, 7년, 10년, 12년, 15년, 20년, 25년, 30년납 중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5년납의 경우 80세까지 가입이 가능해 보다 많은 고객이 보장을 준비할 수 있게 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간편 착한종신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종신보험 본연의 기능인 사망보장에 집중한 상품"이라며, "실속 있게 상속자산을 준비하고 싶은 유병자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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