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반하나가 `몹쓸 사랑`을 자신의 목소리로 재해석한다.
반하나는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몹쓸 사랑`을 발매한다.
`몹쓸 사랑`은 지난 2008년 발매된 나오미의 곡을 리메이크한 음원이다. 14년 간 많은 이들에게 들리고 불리며 큰 사랑을 받은 `몹쓸 사랑`이 2022년 반하나 버전으로 어떻게 재탄생됐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홍준, 최상언 작곡가가 편곡한 반하나 버전의 `몹쓸 사랑`은 짙은 애절함을 전해줄 예정이다. 반하나의 아련한 보컬이 "원하고 원하죠 / 날 지웠다 해도 사랑해요 / 미워도 안돼요 / 죽을 만큼 울어도 안돼요 / 이미 내 마음은 내 것이 아니죠"라는 절절한 고백을 더욱 슬프게 표현한다.
지난 10일 반하나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몹쓸 사랑`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반하나의 짜릿한 고음이 일부 파트만으로 귓가를 사로잡으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반하나는 `한 여자가`, `벌써 일년`, `새로운 사랑에게`, `설레이지 않아도` 등 다수의 곡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큰 사랑을 받은 여성 발라드 보컬리스트다. 지난 6월 `오늘까지만`을 발매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이번 `몹쓸 사랑`으로 4개월 만에 컴백한다.
한편, 반하나가 다시 부른 `몹쓸 사랑`은 오는 13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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