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섭, 이하 자조금)가 고등학생 이상의 국민을 대상으로 26일 ‘가볍고 건강하게 헬시 플레저를 위한 오리요리’ 주제로 신촌 나우쿠킹 스튜디오에서 전국 오리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리요리 경연대회는 전국에서 예선을 거친 40개 팀이 대상을 두고 치열한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전국단위 오리요리대회는 3년 만에 처음 개최가 된다.
대회는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해서 21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접수는 경연대회에 사용할 오리요리 레시피와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미리 오리요리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함께 올리면 1차 예선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1차 예선은 24일 40팀을 선정해 사이트를 통해서 발표하고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결선에 진출한 40팀은 요리의 주재료인 오리고기를 받아서 경연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총 18개 팀에게 수상을 한다. 대상 1팀은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1팀은 농협중앙회 회장상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 2팀은 한국오리협회장상과 상금 100만원, 입선 14팀은 상금 10만원을 수여한다.
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오리고기의 우수성은 전 국민에게 잘 알려져 있으나 메뉴가 훈제, 로스, 주물럭, 백숙 등으로 한정되어있는 상황에서 오리고기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레시피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전국 오리요리 경연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레시피가 개발되고 오리고기가 국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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