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가구수는 604만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반려동물이 하나의 가족으로 자리 잡은 펫밀리(펫+패밀리) 시대 속에서 펫푸드 시장의 성장과 동시에 제품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최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강아지 사료 및 간식 등 130건을 대상으로 미생물과 식품 첨가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26건에서 세균이 검출됐다. 그 중 13건이 대장균군, 일반세균 9건, 병원성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이 각각 2건씩 확인되었으며 안전한 펫푸드에 대한 반려인들의 고민이 한층 깊어지고 있다.
이처럼 믿을 수 있는 펫푸드 제품에 대한 요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 펫토탈 브랜드 `국개대표`가 `아시아 로하스(Asia LOHA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로하스 인증`은 건강, 환경, 사회정의 및 지속가능한 소비를 위해 노력하고 성과를 보인 기업 및 단체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하여 경영철학 및 지속가능성, 기술성 등 산업 전분야에 걸친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부여되는 인증이다.
로하스(LOHAS)는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어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의미이다. 선도적이고 창의적인 지속가능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발굴하여 혁신적인 사회, 환경적이고 경제적인 변화의 미래를 추구하는 인증 제도다.
국개대표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립하여 혁신적인 기술과 안정성을 위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8월 분리 불안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반려동물용 사료 및 그 제조방법 특허를 등록했다. 펫밀리 시대에 인간과 반려동물의 조화로운 삶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특허를 통해 사회, 환경적인 가치로 LOHAS 인증에 인정받게 됐다고 한다.
㈜국개대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에 의한 창조경영, 환경경영, 지식경영 등 삶을 향한 소비자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국개대표의 브랜드 가치와 환경, 건강을 위한 생산 관리 등의 가치를 검증해 Asia LOHAS 인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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