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울테크노파크가 지원한 7개 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일 ‘제35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미래차, 바이오-농업, 친환경 등 구조변경과 사업혁신을 통해 신산업 진출을 도모하는 17개 기업에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으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7개 기업이 서울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한 기업이다.
이번 사업재편 승인기업은 R&D지원, 자금지원, 금리우대, 컨설팅 지원, 세제혜택 등 다양한 분야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서울테크노파크 지원을 통해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7개 기업은 에이치앤에스, 유피티, 케이에이알, 에르코스, 지비유데이터링크스, 한국단조, 도림공업으로, 미래차, 바이오-농업, 인공지능, 첨단소재부품, 친환경 분야에 956억원을 투자하고 262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서울테크노파크는 테크노파크 중에는 유일하게 2021년부터 사업재편 파트너십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31차부터 35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까지 총 32개 기업이 사업재편계획을 승인받도록 지원했다.
서울테크노파크 김기홍 원장은 “기업환경이 급변하면서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기업의 발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며 “서울테크노파크는 사업재편 파트너십 기관으로써 사업재편을 필요로 하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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