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주거타운에 조성되는 분양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신흥주거타운의 경우 대규모의 새 아파트가 들어서 주거환경이 비교적 쾌적하고, 인구 유입이 활발해 다양한 인프라가 형성된다. 때문에 공급 단지들은 큰 폭으로 가치 상승이 이뤄진다. 예컨대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충북혁신도시가 위치한 충북 음성군 맹동면의 평당(3.3㎡) 가격은 지난 5년 간(`17년 9월~`22년 9월) 37.9% 상승하여 동기간 음성군의 평균 상승률(24.87%)을 크게 웃돌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충북혁신도시에 비교적 초기 분양한 `영무예다음 1차(`15년 11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3월 4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인근에 위치한 `충북혁신도시 아모리움 내안애(`18년 3월 입주)` 동일 면적은 같은 달 4억1,500만원에 거래돼 앞서 분양한 단지가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된 반면, 분양가는 저렴하게 공급돼 가격 상승여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혁신도시에 이어서 충북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이른바 음성 기업복합도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일원에 위치한 음성 기업복합도시는 다수의 신규 단지들이 조성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음성 기업복합도시 B1블록에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46㎡ 총 644세대로 공급된다. 입주는 2025년 4월 예정이다. 펜트하우스가 공급돼 고급 주택으로의 희소성을 갖췄으며 전용면적 84㎡A, 110㎡A, 110㎡B타입의 경우 알파룸이 제공되고, 84㎡B타입에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들어서는 등 차별화된 상품들을 선보인다.
단지는 현재 선착순 분양 중으로 청약 통장 없이도 분양 받을 수 있다. 청약 통장 없이 계약할 수 있어 청약 가점을 계속 쌓을 수 있는 데다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하여 계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3.3㎡당 평균 900만원대 후반의 분양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등 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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