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에너지는 13일(현지시간) 전 세계 모든 직원에게 12월 한 달치 급여에 해당하는 예외적인 보너스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토탈에너지가 연료 저장소에 영향을 미치는 파업으로 인해 프랑스 주유소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토탈에너지는 예외적인 보너스가 높은 급여의 상한선이 될 것이며 토탈에너지가 완전히 소유한 회사의 직원들에게 지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너스는 각 지배구조 기관의 승인을 받으면 토탈에너지가 지분을 50%+1주 이상 소유한 회사의 직원들에게도 지급될 것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또한 회사 측은 지난 수요일 노조 대의원 간담회에서 2022년 물가상승률을 기준으로 2023년 임금 인상 예산을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지만, 노동조합총연맹(CGT)이 파업을 계속하기로 했기 때문에 협상에 임할 여건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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