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준규가 첫 주연작 <미·녀 : 피어오르는 운명>에서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지난 13일 방송된 웹드라마 ‘미·녀 : 피어오르는 운명’(이하 미녀)에서 안성준(강준규 분)과 한다빛(임나영 분)의 전생이 밝혀진 가운데 전생과 다른 현생의 삶을 이어나가는 성준의 모습이 공개됐다.
다빛을 대신해 강승호(신기성 분)의 차에 치인 성준은 생명이 위독한 상황에 놓인다. 이후 밝혀진 전생에서 서로에게 첫눈에 반한 성준과 다빛이 혼인을 약속하자 다빛에게 마음을 품고 있던 승호에 의해 성준이 목숨을 잃는 모습이 공개, 전생부터 이어진 현생의 악연이 충격을 선사했다.
죄책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다빛을 마도희(안제나 분)가 말리려고 하지만 끝내 다빛은 옥상에서 떨어졌고, 그 사이 성준은 깨어난다. 시간이 흐른 뒤 도희가 떠난 타로 가게에 다빛이 새로운 주인으로 나타나며 <미녀>는 막을 내렸다.
‘미녀’를 통해 데뷔 후 첫 주연을 맡은 강준규는 안정적인 연기로 극을 이끌어 나간 것은 물론, 직진 로맨스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전생과 현생을 넘나드는 열연으로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며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했다.
강준규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감독님, 스태프분들, 선배님, 배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안성준’을 연기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많이 성장하고 배울 수 있었던 촬영 현장이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강준규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준규는 드라마 ‘각자의 사정’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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