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투자은행이 꼽은 "어닝시즌 저점 매수해야 할 7개 종목"

입력 2022-10-17 09:43   수정 2022-10-17 09:43



기업들의 본격적인 3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이번 어닝 시즌을 저점 매수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6일(현지시간) CNBC 방송은 팩트셋 데이터를 활용해 월가 주요 은행의 70% 이상으로부터 ‘매수’ 의견을 받았으며, 평균 가격 목표치가 최소 20% 이상인 종목 7가지를 분석했다. 해당 종목은 ▲시그니처 뱅크(NAS:SBNY) ▲프롤로지스(NYS:PLD) ▲다나허(NYS:DHR) ▲알래스카 에어그룹(NYS:ALK) ▲인터랙티브 브로커(NAS:IBKR) ▲실버게이트 캐피털(NYS:SI) ▲ 리시아 모터스(NYS:LAD) 등이다. 이들 종목은 모두 이번 주 동안 실적을 보고한다.

월가 전문가들은 시그니처 뱅크의 주가가 평균 목표치보다 약 63% 급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그니처 뱅크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소형 은행으로, 올해 주가는 55% 하락했다. 웰스파고는 지난달 시그니처 뱅크에 대해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은행 중 하나”라며 “시장 심리의 변화로부터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그니처 뱅크는 미 동부 기준으로 18일 실적을 보고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의 물류창고 운영업체인 프롤로지스의 주가에 대해서는 평균 목표치보다 약 47% 가까이 뛰어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 프롤로지스의 주가는 약 40% 떨어졌다. 스티펠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고객들에게 공개한 투자 노트에 “프롤로지스는 투자하기에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적었다. 프롤로지스의 실적 발표는 19일에 이루어진다. 3분기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1.19달러 수준이다.

생명과학과 환경 및 응용 솔루션 플랫폼을 보유한 미국 기업 다나허에 대해서는 분석가 10명 중 7명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분석가들은 다나허의 주가가 이날 종가(253.71달러) 기준 약 28%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지난 6월 RBC캐피털마켓은 다나허가 “현재 시장에서 방어력을 가지는 고품질 종목”이라고 말하면서 투자 의견을 ‘아웃퍼폼’으로 제시했다. 다나허는 오는 20일에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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