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는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인기 와인, 양주 1,000여 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실제 이번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CU의 와인, 양주 담당 MD들은 두 달간 오프라인 바틀샵에서만 판매했던 인기 상품들의 물량을 확보했다.
CU는 이번 주류장터에서 샤또 무똥 로칠드 2000, 샤또 라피트 로칠드 2000 등 프랑스 그랑크뤼(1~5등급) 와인을 비롯해 칠레 명품 와인인 알마비바 2019, 이탈리아산 컬트와인 오르넬라이아 2018 등 다양한 국가의 대표 상품들을 선보인다.
양주 라인업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프리미엄 싱글몰트 달모어 퀸터센스(309만 원), 탐나불린 1973(340만 원) 등과 같은 초고가 상품과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글렌피딕 15년, 야마자키 12년 등이 대표적이다.
페어링 안주 등 추가 상품 구매를 돕기 위해 행사 중 와인과 양주를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CU모바일상품권(3,000원)을 증정한다.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인 CU Bar는 앱에서 주문한 주류를 전국 CU 점포에서 바로 픽업할 수 있다는 편리함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라인업으로 올해(1~9월) 이용자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20만 원 이상 고급 와인과 위스키 매출도 각각 288.3%, 412.0% 증가했다.
김석환 BGF리테일 DX실장은 "주류장터 이용 고객 반응과 주류 트렌드를 면밀히 살펴 이번 행사가 온라인 대표 주류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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