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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골라 주재 베트남 대사관은 이곳 근무를 희망하는 베트남인들에게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난 10일 대사관은 콩고민주공화국과 잠비아를 비롯한 일부 아프리카 국가에서 베트남인들의 도움 요청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근로자들은 공사장 근무에 월 1500~3000달러의 월급을 제안 받아 아프리카로 떠났지만 실제로 그들이 일한 곳은 카지노나 노래방이었고 고용주에게 여권을 압수당해 급여가 삭감되거나 지연되는 일이 잦았다.
일부는 생활비와 여행경비 명목으로 8000달러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근로자들은 현지 언어를 구사하지 못해 당국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대사관은 근로자 보호 조치 시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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