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맨드 모빌리티기업 씨엘(대표 박무열)이 SK렌터카, 카모아와 함께 지난 13일 수요응답형 Mobility 서비스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씨엘 박무열 대표, SK렌터카 윤민호 스마트링크 BU장, 카모아 성장근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3개 회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각 사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지자체 및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세부적으로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협업, 기업 결합상품 보급, 단말기 공동개발 분야로 나누어 협업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씨엘은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공급하고 SK렌터카와 카모아는 서비스를 위한 렌터카 및 카셰어링을 제공을 하게 된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발표하고, 수요에 부응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를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앞으로 수요응답형 버스 외에도 관광, 물류 등 다양한 서비스가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씨엘 관계자는 "국내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 선도기업으로, 자체 플랫폼인 모블(mobble)을 기반으로 자동차 없이 이용 가능한 스마트시티, 스마트관광 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