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크리에이터 손민수&임라라가 `연애의 참견`에 함께한다.
18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46회에는 개그맨이자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커플 크리에이터 손민수&임라라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9년째 연애 중인 두 사람이 참견할 이번 주 `연애의 참견3` 사연은 남자친구와 1년째 연애 중인 27세 고민녀의 이야기.
남자친구는 고민녀가 중소기업 사장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난 뒤 태도가 묘하게 바뀐다. 남자친구는 삼각김밥을 먹으면서 한우 오마카세 영상을 틀어놓으면 한우를 먹는 것과 같다는 등 궁상을 떨고, 고민녀는 안타까운 마음에 남자친구의 고급 맛집 리스트 도장 깨기에 나선다.
남자친구가 친구들 앞에서 고민녀를 `로또`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가운데 남자친구는 고민녀가 계산하는 게 눈치 보인다며 3만원 미만은 본인이, 3만원 이상은 고민녀가 내는 것으로 정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매번 고급 레스토랑에 다니며 입만 고급이 된 남자친구는 카페에서도 무조건 3만원을 넘겨 MC들을 황당하게 만든다.
곽정은은 "나도 3만원 이상이면 내가 계산하는 방식을 쓰려고 한 적 있다. 그런데 이런 말을 상대편이 하는 건 염치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이런 고민녀의 사연을 들으며 손민수&임라라 커플은 개그맨 초창기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았을 당시 데이트 비용으로 느꼈던 여러 가지 감정들을 전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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