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협회(회장 반상배)가 18일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홀에서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인삼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개막한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오는 23일까지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진행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인삼 세미나는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행사 기간에 맞춰 엑스포장 인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개최됐다. 인삼 산업 종사자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인삼 산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인삼의 세계화를 위한 논의를 나눴다.
반상배 한국인삼협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인삼 세미나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승호 농업연구사의 `인삼 뿌리썩음병과 연작장해 경감기술`에 대한 강연으로 이어졌다.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 윤진우 박사는 인삼 소비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으며, 중부대학교 도은수 교수의 인삼 문화 강연도 마련돼 산업 종사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행사는 한국인삼협회 장휘재 팀장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경과에 대한 브리핑과 웃음 강연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반상배 한국인삼협회 회장은 "인삼재배기술·약리작용, 생산·소비·문화 등의 지식 공유를 위한 세미나를 통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당일 오전 11시부터는 세미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관람이 진행됐다. 엑스포 내 인삼홍보관 부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인삼협회가 운영 중으로 `진생호텔`이라는 주제 하에 일상에 녹아든 다양한 인삼의 모습을 재현하고 체험과 시식, 판매 등의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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