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론자들의 수모!, 우려했던 美 기업 실적·韓 증시 붕괴 無…앞으로는?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2-10-19 08:08   수정 2022-10-19 08:08

    지금까지 발표된 3분기 미국 기업 실적이 예상과 달리 좋게 나오고 있구요.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들이 거래일 기준, 로 12일 연속 사들이고 있습니다. 비관론자들이 예상했던 3분기 미국 기업들의 실적 쇼크와 한국 증시 붕괴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중심으로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아직 초반이긴 합니다만, 3분기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좋게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비관론자 외침 “더 큰 위기가 닥쳐오고 있다”
    - 3분기 기업 실적부터 보면 안다!…공포심 극도
    - 지금까지 美 기업 실적, 쇼크보다 ‘서프라이즈’
    - FGI, 9월 말 ‘15’→ 1주 전 ‘18’→ 10월 18일 ‘34’ 회복
    - 월가, 다음 주 발표될 3분기 성장률 속보치 관심
    - 올해 들어 2개 분기 연속 역성장에서 탈피할 것인가?
    - 애틀랜타 GDP NOW 예상 “2% 내외로 회복될 것”

    Q. 앞서 말씀드렸듯이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이 12일 거래일 연속 우리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데요. 우려했던 증시 붕괴론은 발생하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 9월 말, 어려운 틈을 타서 “최악의 상황 대비하라“
    - ”아직 위기 닥치지 않았다“ · ”당장 10월이 문제다“
    - 코스피 2000 붕괴, 원·달러 환율 2000원 돌파설
    - 외국인, 이때부터 거래일 기준 12일 연속 순매입
    - 2.3조원 순매입, 코스피 2150에서 2250대로 상승
    - 원·달러 환율, 1448원→ 1422원대 ‘빠르게 하락’
    - ‘韓 증시 붕괴론’과 ‘제2 외환위기 우려’ 완화

    Q.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지속되는 것은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시각이 나쁘지 않다는 증거인데요. 가장 먼저 채권지수에서 낭보가 있지 않았습니까?
    - FTSE 러셀그룹, 韓 WGBI watchlist 등재
    - WGBI, 러셀그룹이 관리하는 세계채권지수
    - WGBI, 세계 23개국 대상 ‘선진국 국채클럽’
    - FTSE 러셀그룹, 韓 WGBI watchlist 등재
    - watchlist 등재, 외국인 채권자금 유입 기대
    - WGBI 추정자금 2.2조달러, 원화로 3500조원
    - 금융연구원 추정 “50∼60조원 들어올 것”
    - 특정 증권사 예상 “최대 100조원도 들어올 것”
    - 외국인 채권투자이익 비과세, 외국인 유입 촉진

    Q. 새 정부 출범 이후 세계 3대 평가사로부터 우리 신용등급을 처음 평가받고 있는데요. 지금까지의 상황.. 어떻게 보시나요?
    -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국가신인도 평가결과 ‘주목’
    - 韓 국가신인도, 2016년 후 6년 간 정체상태 지속
    - 유럽의 피치사, 韓 국가신용등급 그대로 유지
    -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국가신인도 평가결과 ‘주목’
    - 이달부터 美 양대 평가사의 ‘정례심사’ 진행
    - 가계부채, credit-to-GDP gap 1972년 이후 최고
    - 무역적자 확대 우려되지만 위험수준은 아냐
    - 세계에서 가장 빨랐던 국가채무 증가 속도 ‘둔화’
    - 새 정부 첫 신용등급 평가, 그대로 유지할 듯

    Q. 지난 달말이었죠.증시 붕괴론과 함께 거론됐던 제2의 외환위기 가능성에 대해서도 해외에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까?
    - 단기외채비율 41.9%, 10년 만에 최고치 기록
    - 단기외채 트라우마, 제2의 외환위기 우려 ‘고개’
    - 외환위기, 모리스 골드스타인 위기지표로 판단
    - 단기 ‘외자이탈 방어능력’ · 장기 ‘자금조달 능력’
    - 예측기관, 펀더멘털과 금융시스템 건전성 평가
    - 외화, 최광위 캡티윤 방식 적정수준보다 많아
    - 각종 위기판단지표, 제2 외환위기 가능성 낮아
    - IMF와 세계 3대 신용평가사도 같은 입장 표명

    Q. 세계 경제와 증시가 어려울 때 가장 어둡게 말하는 분이, 바로 루비니 교수인데요. 한국경제에 대해 언급한 것도, 뒤늦게 화두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지난 5월, 한국경제TV 주최 ‘세계 경제·금융 콘퍼런스’
    - 루비니 교수, 이례적으로 한국 방문해 직접 참가
    - 세계 경제, 인플레 잡다가 침체될 가능성 예상
    - 루비니, 韓 경제에 대해서는 의외로 ‘낙관적’
    - 韓 경제의 가장 큰 무기, 한국인의 역동성
    - 교육·기술·생산성 제고 등 지속 성장 요건 제시
    - 한미 통화스와프에 대해서는 ‘불필요하다’ 입장

    Q. 국내에서는…우리 증시를 상당히 어둡게 보는 사람과 기관이 많습니다만 해외에서는 밝게 보고 있지 않습니까?
    - 코스피, 비관론이 난무하는 와중 ‘비교적 건전’
    - 텍스트 마이닝 기법, 코스피 2100선 하회해야
    - 극단적인 비관론, 코스피 1500∼1800선 예상
    - 글로벌 IB, 내년 한국 증시 비교적 밝게 전망
    - 내년 韓 경제 성장률, 2%대로 상대적으로 높아
    - 모간스탠리, 내년 상반기 코스피 2600대 전망
    - 韓 주식, 지금이 분할매수하기 위한 적기 권유

    Q. 결론을 맺어 보지요. 우리 경제 내부에서는…불과 3주 전까지만 코스피 2000과 원달러 환율 2000원간의 데드크로스가 거론될 정도로 최악의 상황이 언급되고 있지 않습니까?
    - 위기설에 대한 인식 개선 “위기는 항상 있는 것”
    - 투자자 등 경제주체, ‘risk’와 ‘crisis’ 반드시 구별해야
    - 비관론자에 대한 제언, 한국이 망하면 본인은?
    - 韓 경제 상황, 여야 간 당리당략 두고 싸울 때 아냐
    - 정치권 화합 우선, 싸우는 것이 위기론 주요인
    - 정책당국, 정확한 현실 진단과 부처 간 조화 중요
    - 상시 해외 IR 활동, 세계 움직임과 동반자 관계
    - 프로보노 퍼블리코, “우리 경제, 우리가 지킨다”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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