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기영이 광고계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종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유니콘 멘토 정명석 역을 맡아 그야말로 ‘캐릭터 소화제’다운 명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강기영이 광고계까지 섭렵하며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동안 갈고닦은 유연한 연기력으로 배우로서 존재감을 공고히 해온 강기영은 광고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많은 브랜드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드라마에서 보여준 센스 넘치는 애드리브와 똑 부러지는 딕션, 말투, 리액션, 수트 스타일링 등 디테일한 요소들이 광고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역시나 광고 모델로서도 탁월한 표현력을 갖춘 그는 스마트한 이미지로 브랜드의 신뢰도와 가치를 상승시키고, 유쾌함과 유머러스함으로 대중에게 친근히 다가서며 호감도를 쌓고 있다. 특히 안정적이고 깔끔한 강기영의 내레이션은 편안함을 주고, 무수한 감정을 담고 있는 그의 비주얼은 광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무기로 작용한다. 또한 재치 있는 적재적소 애드리브와 식욕을 자극하는 리얼한 먹방은 감칠맛을 더하며 구매 욕구를 샘솟게 한다.
이처럼 어떤 브랜드라도 찰떡 흡수하는 도화지 같은 매력을 지닌 강기영은 국내 김(CJ명가김) 브랜드 광고를 시작으로 금융(SC제일은행), 비건 식품(플랜테이블), 치약(시린메드), 모빌리티 서비스(티머니onda) 등 다채로운 브랜드의 얼굴로 활동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앞으로도 활발한 광고 활동을 예고한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강기영은 내달 26일 일본 오사카 산케이 홀 브리제에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해외 팬미팅을 개최하며 대세 배우 행보를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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