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원전 기자재 업체의 수출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20일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인터콘티넨털 파르나스 호텔에서 원전 기업을 위한 수출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선 원전 기자재 업체의 수출 확대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산업부는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신용 보증, 해외 인증 획득, 수출 마케팅 등 수출 지원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원전 기자재 기업에 대한 코트라와 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의 지원도 이뤄진다.
코트라는 대부분의 원전 기자재 기업들이 수출 실적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인 점을 고려해 수출 초보 기업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진행한다.
무역보험공사는 수출 초보 기업 대상으로 수출성장금융 등 금융 지원 사업을 하기로 했다.
수출성장금융은 수출 실적과 무관하게 자기자본과 매출액 규모를 기준으로 산출된 책정 가능 한도 이내에서 수출 이행 계획 등을 감안해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