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타석 홈런’ 르세라핌, 데뷔곡 흥행 뛰어넘는 놀라운 성적의 향연

입력 2022-10-20 14:20  




르세라핌(LE SSERAFIM)이 글로벌 스포티파이 50위권에 입성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신곡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은 18일 자 글로벌 ‘일간 톱 송’ 50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일 대비 43계단 오른 성적이며, 이날 차트에 이름을 올린 200개 노래 중 가장 큰 순위 상승폭이다. 르세라핌은 역대 K-팝 걸그룹 중 네 번째로 글로벌 스포티파이 ‘일간 톱 송’ 50위권에 진입한 팀이 됐다.

‘ANTIFRAGILE’은 지난 17일 자 ‘일간 톱 송’ 차트 기준, 15개 국가/지역 차트에 랭크됐다. 18일 자 차트에서는 이보다 많은 24개 국가/지역 차트에 진입해 날로 뜨거워지는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미국 ‘일간 톱 송’에 141위로 첫 등장했고 일본에서는 전날 보다 43계단 상승한 51위에, 싱가포르, 대만, 홍콩에서는 각각 2위, 5위, 12위에 안착했다. 수록곡 ‘Good Parts (when the quality is bad but I am)’은 8개 국가/지역 ‘일간 톱 송’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팀의 인기몰이에 일조했다.

르세라핌은 18일 자 글로벌 스포티파이 ‘일간 톱 아티스트’에서 전날 대비 23계단 오른 168위에 자리했다. 이 역시 이날 차트에 랭크된 200명의 뮤지션 중 가장 큰 순위 상승폭이다. 타이틀곡은 18일 자 한국 스포티파이 ‘일간 톱 송’ 1위에 오르면서 이틀 연속 정상을 지켰다. 또한, 17일 자 차트에 이어 이날도 ‘ANTIFRAGILE’을 포함한 미니 2집의 다섯 트랙이 차트인했고, 수록곡 4곡 모두 전날 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의 선전도 눈에 띈다. ‘ANTIFRAGILE’은 지난 17일 멜론 일간차트에 23위로 진입, 18일에는 1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지니 일간차트에서는 17일 26위, 18일 12위를 기록했다. 벅스 일간차트에서는 이틀 연속 2위를 지켰으며 지난 19일 오후 4시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는 깜짝 1위를 차지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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