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AleXa, 김세리)가 오는 11월 국내 가요계에 컴백한다.
소속사 지비레이블은 20일 "알렉사가 오는 11월 11일 새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컴백은 알렉사가 지난 1월 발매한 싱글 앨범 `TATTO(타투)` 이후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이자, 지난 5월 미국 NBC 대규모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에서 우승한 이후 선보이는 첫 앨범이다.
앞서 알렉사는 마이클 볼튼 등 유명 팝스타들이 총출동한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서 압도적인 시청자 득표로 최종 우승을 차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대규모 경연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됐다. K팝의 업적이라 할 만큼 센세이션한 성과를 일군 직후 발매하는 신보인 만큼 이번 컴백에 어느 때보다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알렉사는 지난 2019년 `Bomb(밤)`로 데뷔한 후 당당한 매력이 돋보이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노래 실력으로 `글로벌 괴물 신인`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국내외로 입지를 넓혀온 알렉사는 세계적인 경연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입증했다.
이후 한국과 미국 활동을 오가며 보다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스펙트럼을 확장한 알렉사는 이번 신보를 통해 `무대 위의 작은 거인`이라는 타이틀을 더욱 견고하게 입증할 예정이다.
미국 8개 도시에서 데뷔 후 첫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알렉사는 오는 23일 시카고, 25일 오클라호마, 27일 휴스턴, 28일 샌프란시스코, 30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알렉사는 미주 투어 후 귀국, 본격 국내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한편 이번 알렉사의 11월 11일 새 앨범 발매 소식은 미국 빌보드의 단독 보도를 통해 가장 먼저 공개됐다. K팝 아티스트의 컴백을 빌보드에서 선보도한 것은 이례적인 일으로 미국 내 달라진 알렉사의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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