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베트남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16일(일요일) 베트남문화체육관광부와 베트남 관광청의 첫 걸음으로 한국의 결제 플랫폼 회사인 콘돌(KONDOR)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콘돌(KONDOR)은 국가 디지털 변환 프로그램 및 전략을 공표한 선도 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의 주한 베트남관광청 대표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벤처기업이다. 주요 사업군은 디지털&모바일 결제 솔루션과 복합문화공간을 선도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버터랜드가 있다.
간담회는 주한 베트남관광청 대표부 리쓰엉깐 대사의 한국 방문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응우옌 반 흥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연설, 마지막으로 콘돌의 차세영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되었다. 간담회는 베트남 응우옌 반 흥 장관의 연설을 중점으로 베트남과 한국의 협력에 대한 몇 가지 결과를 요약한 후 디지털 경제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었다.
응우옌 반 흥 장관은 “세계 관광 산업은4차 산업혁명의 강력한 발전을 걷고 있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디지털 관광 및 스마트 관광의 개발을 우선시하는 것이 당과 국가의 주요 정책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관광 산업 및 기술 비즈니스는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아주 중요하기에,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디지털 전환을 구현하고 베트남 관광을 촉진하자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응우옌 반 흥 장관님이 최우선시 하는 디지털 경제 전환 정책중 관광 산업 디지털화를 위하여 콘돌을 방문하였다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
콘돌은 주한 베트남관광청과 협업하여 양국간 관광페이 산업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콘돌은 베트남 PG사인 페이테크(Paytech)와 한국의 PG/VAN사인 KSNET+와 협업관계에 있어 가맹점 서비스를 확장하는데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콘돌은 “콘돌의 모든 사업영역들이 확장 및 고도화될 것이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안중이다. 한베 양국간 관광 산업의 디지털화를 통해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간담회를 마친 후 각국 대표단은 핸드 프린팅 의식을 통해, 서로의 긴밀한 협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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