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재규가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에 합류한다.
서재규는 11월 1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 동부지검 검사 염상구 역으로 출연한다.
염상구 검사는 특권의식과 권력에 대한 야욕이 강한 인물이다. 특히 눈치가 빠르고 자신의 성공을 위해 양심까지 저버리는 모습을 보이며 극중 ‘뼛속까지 형사’로 나오는 진호개(김래원 분)와 대척점에서 긴장감을 주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소방서 옆 경철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로,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최초대응자들의 가슴 뜨거운 팀플레이를 그리는 드라마다. 위기에 빠졌을 때 가장 먼저 달려오는 영웅들의 활약상을 생생한 현장 묘사와 깊이 있는 휴머니즘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배우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 등 연기력을 검증받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서재규는 올해 3월 공개된 티빙 드라마 ‘돼지의 왕’에서 강력팀 형사 오도식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줘 온 카리스마와 남성미 넘치는 모습과 달리 무능하고 권위적인 캐릭터를 연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는 강하고 선 굵은 연기로 또 한 번의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한편 SBS ‘소방서 옆 경찰서’는 ‘천원짜리 변호사’ 후속으로 11월 1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되며 2023년 하반기 시즌 2까지 편성을 확정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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