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이 두 번째 여행을 떠날 채비를 마쳤다.
기현은 오는 24일 첫 번째 미니앨범 `YOUTH(유스)`를 발매하며 7개월 만의 새 여정에 나선다.
지난 3월 기현은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 싱글 `VOYAGER(보이저)`를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여행자 기현이 다양한 세상을 여행하며 `그 세상에 살고 있는 기현을 만난다`는 설정을 담아 그만의 고유한 스토리를 함축하며 신선한 매력을 선보였다.
7개월 만에 돌아오는 기현은 이번에도 `여행자`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자신의 어린 시절로 떠난다. 상상과 현실을 오가며 느낀 그의 행복과 설렘, 그리고 시작의 다짐을 그려내며 자신만의 진솔한 스토리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누구에게나 존재했으며 다시 만날 수 없는, 그래서 언젠가 다시 만나보고 싶은 세상 `YOUTH`. 기현이 기현을 만나 해주고픈 이야기, 자전적 스토리에서 출발한 이번 신보의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K팝 보컬 神` 기현이 떠나는 두 번째 여정
몬스타엑스의 메인보컬이자 역동적인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K팝 보컬의 神`이라고 불리는 기현은 솔로 아티스트로 떠나는 두 번째 여정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십분 발휘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 기현은 몬스타엑스 메인보컬로서의 거친 매력과는 또 다른 섬세한 보컬로 보컬리스트의 모습을 충분히 드러낸다. 풍부한 성량이나 가창력 등의 기교는 물론, 곡마다 감정을 조절하며 접근하는 등 다양한 감정을 다스리는 보컬 운용이 기현만의 근사한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 `솔로 아티스트` 기현의 재발견
기현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바래지 않는 감정의 노래들로 돌아온다. `YOUTH`는 7년째 달려온 그의 개인사를 다루면서도 모두의 감정을 관통하는 공감의 노래, 뮤지션으로 살아가며 느낀 솔직한 이야기와 겁 없이 부딪혀간 과거와 현재의 기록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앨범은 몬스타엑스의 메인 보컬 기현의 모습과는 차별화된 매력을 담았다. 치열했던 7년의 시간이 지난 현시점에서 바라본 어린 시절, 상상 속 현실 같은 이야기, 현실 속 상상 같은 이야기까지, 그 과정에서 포착한 디테일한 감정의 표현을 담아냈다. 기현이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관찰자이자, 스토리텔러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음악적 재능을 널리 떨칠 계획이다.
# 형원·김이나 등 특급 지원사격
기현은 `히트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한 타이틀곡 `Youth`로 활동을 펼친다. `Youth`는 현재의 기현이 어린 시절의 기현에게 그때의 감정과 지금의 다짐을 교차해 들려주는 곡으로, 김이나 작사가 특유의 화법이 담긴 서정적인 가사가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형원이 기현에게 선물한 `Bad Liar(배드 라이어)`와 `Where Is This Love(웨어 이즈 디스 러브)`가 수록됐고, 기현은 전작에 이어 `‘Cause of You(‘코즈 오브 유)` 작사에 브라더수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또한 감각적인 영상미로 주목받고 있는 비하인드더씬의 이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를 탄생시켰다.
이처럼 특급 협업진과 함께 한 이번 앨범은 기현의 자신감을 투영시켰고, 그의 데뷔 7년의 내공과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움이 공존하는 앨범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기현의 첫 번째 미니앨범 `YOUTH`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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