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주 전보다 4천명 이상 증가하면서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6천906명이며, 누적 확진자 2천527만1천7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4천751명)보다 2천155명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 15일(2만2천832명)과 비교하면 4천74명, 2주 전인 8일(1만9천422명)보다는 7천484명이나 증가했다.
이날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48명으로 전날(60명)보다 12명 적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6천858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8천55명, 서울 6천16명, 인천 1천698명, 경북 1천402명, 대구 1천2명, 부산 1천220명, 경남 1천222명, 강원 960명, 충남 911명, 대전 808명, 충북 740명, 전북 735명, 전남 677명, 광주 635명, 울산 452명, 세종 193명, 제주 167명, 검역 1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96명으로 전날(233명)보다 37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가 200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7월 28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2명으로 직전일(30명)보다 8명 적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13명(59.1%)이고, 70대 6명, 50대 2명, 40대도 1명 있었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만8천97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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