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장 특징주들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섹터별로 살펴보자면, 자재주가 가장 크게 올랐고요. 그 다음으론 금융주와 은행주들.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20%대 급락한 SVB파이낸셜을 제외하고는 강하게 올랐습니다. 아마존과 테슬라도 3%씩 올랐는데, 임의소비재주도 강세 보였고요. 헬스케어주도 선방했습니다. 머크와 일라이릴리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찍었고요. 반면에 버라이즌과 트위터가 빠지면서 커뮤니케이션주는 비교적 상승폭이 제한됐습니다. 그럼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부터 확인해보시죠.
(버라이즌) 미국의 대표적 통신사 버라이즌의 경우 3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장중 52주 신저가를 찍었고 4%가 빠졌는데요. 휴대폰 가입자 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게 문제였습니다. 휴대폰 후불 가입자 수가 2분기 땐 21만 명 넘게, 이번 3분기 땐 18만9천명 줄어들었는데요.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입니다. 전날 실적을 내놨던 AT&T가 70만8천명을 늘린 것과 크게 비교되는데요.
(AT&T) 금요일 장 주가 흐름도 비교가 됐습니다. AT&T가 뜻밖에 긍정적 투자의견에 따라 2% 상승한건데요. 지난 15년간 상향하지 않았었는데, 트루이스트가 AT&T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습니다. 강력한 분기 실적을 원인으로 들었고요. AT&T는 지난주에 13% 가까이 오르면서 2020년 이후 최고의 주간 기록을 세웠습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미국의 대표적 신용카드 회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3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고요. 매출은 전년대비 24% 급증했고, 연간 전망치도 높여 잡았습니다. 하지만 금요일 장에서 2% 가까이 하락했는데요. 장중에 특히 한번 크게 빠졌는데, 경기침체에 대비해 쌓은 충당금이 문제였습니다.
(슐럼버거) 슐럼버거도 3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세전 영업이익이 예상을 상회했고, 양대 핵심 사업부 중 하나인 유정 건설 부문 매출도 예상치를 웃돈건데요. 해당 소식에 금요일 장 슐럼버거는 10% 급등했습니다.
(스냅) 지난 목요일 장 마감 후 스냅이 실적을 발표했었죠. 3분기 매출이 시장예상을 밑돌았고 기업공개 이후 처음으로 매출 성장이 가장 느리게 나타면서 금요일 장에서도 주가가 무려 28% 급락했습니다.
(핀터레스트) 스냅 소식에 관련 커뮤니케이션주들이 동반하락을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핀터레스트도 6% 내림세 나타냈습니다.
(트위터) 이어서 트위터 소식입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트위터를 포함해 일론 머스크의 벤처기업들이 국가 안보 영향 검토 대상인지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금요일 장 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또,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를 이달 말까지 완료하고 직원 75%를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테슬라) 관련해서 테슬라 주가흐름도 살펴볼까요. 3%대 오르면서 214달러선에 마감했는데요. 장끝으로 점점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화이자) 이어서 백신주로 넘어가볼게요. 화이자가 코로나 백신의 가격을 도스당 130달러로 올릴 계획이라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라 금요일 장 화이자 주가는 5% 가까이 크게 올랐습니다.
(모더나) 모더나는 심지어 더 크게 올랐는데요. 8.4% 상승했습니다. SVB파이낸셜은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모더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마켓퍼폼으로 상향했습니다.
(반도체주) 이어서 반도체주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일제히 상승했는데요. 금요일 장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7% 올랐습니다. 마이크론과 브로드컴이 4%씩 오르면서 특히 강세 나타냈습니다.
(인텔) 인텔의 경우 11월에 선별적 해고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비용이 많이 들고 마진은 낮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입니다. 금요일 장 인텔은 3.4% 올랐습니다.
(엑슨모빌) 에너지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갔고 애널리스트들이 엑슨모빌의 장기적 현금흐름과 이번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면서 금요일 장 엑슨모빌은 장중 52주 신고가를 찍었고 1.8% 상승 마감했습니다.
(FAANG주) 이번주가 기대되는 이유, 알파벳을 시작으로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그리고 아마존까지. 대표적 기술주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종목별로 자세히 좀 살펴보겠습니다.
(알파벳) 우선 알파벳은 구글이 AI스타트업인 코히어에 2억 달러를 투자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나왔고요. 금요일 장 1%대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금요일 장 2.5% 상승했는데요. 바클레이즈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거시환경적 문제가 존재하지만, 이번주 실적발표에서 예상치를 상회할 걸로 전망했습니다.
(애플) JP모간이 애플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이번주 애플의 실적발표를 두고 투자자들이 너무 아이폰 성장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금요일 장 애플은 점점 상승폭이 확대되더니 2.7% 올랐습니다.
(아마존) 끝으로, JP모간이 아마존에 대한 추정치는 낮췄지만 이번주 실적발표를 앞두고 단기 그리고 장기적으로도 계속해서 최선호주라고 평가했습니다. 금요일 장 아마존도 상승폭이 점점 커졌고요. 3.5% 강세 나타냈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빅테크들 실적발표, 저희 굿모닝한경 글로벌마켓이 꼼꼼하게 챙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확인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버라이즌) 미국의 대표적 통신사 버라이즌의 경우 3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장중 52주 신저가를 찍었고 4%가 빠졌는데요. 휴대폰 가입자 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게 문제였습니다. 휴대폰 후불 가입자 수가 2분기 땐 21만 명 넘게, 이번 3분기 땐 18만9천명 줄어들었는데요.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입니다. 전날 실적을 내놨던 AT&T가 70만8천명을 늘린 것과 크게 비교되는데요.
(AT&T) 금요일 장 주가 흐름도 비교가 됐습니다. AT&T가 뜻밖에 긍정적 투자의견에 따라 2% 상승한건데요. 지난 15년간 상향하지 않았었는데, 트루이스트가 AT&T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습니다. 강력한 분기 실적을 원인으로 들었고요. AT&T는 지난주에 13% 가까이 오르면서 2020년 이후 최고의 주간 기록을 세웠습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미국의 대표적 신용카드 회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3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고요. 매출은 전년대비 24% 급증했고, 연간 전망치도 높여 잡았습니다. 하지만 금요일 장에서 2% 가까이 하락했는데요. 장중에 특히 한번 크게 빠졌는데, 경기침체에 대비해 쌓은 충당금이 문제였습니다.
(슐럼버거) 슐럼버거도 3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세전 영업이익이 예상을 상회했고, 양대 핵심 사업부 중 하나인 유정 건설 부문 매출도 예상치를 웃돈건데요. 해당 소식에 금요일 장 슐럼버거는 10% 급등했습니다.
(스냅) 지난 목요일 장 마감 후 스냅이 실적을 발표했었죠. 3분기 매출이 시장예상을 밑돌았고 기업공개 이후 처음으로 매출 성장이 가장 느리게 나타면서 금요일 장에서도 주가가 무려 28% 급락했습니다.
(핀터레스트) 스냅 소식에 관련 커뮤니케이션주들이 동반하락을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핀터레스트도 6% 내림세 나타냈습니다.
(트위터) 이어서 트위터 소식입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트위터를 포함해 일론 머스크의 벤처기업들이 국가 안보 영향 검토 대상인지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금요일 장 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또,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를 이달 말까지 완료하고 직원 75%를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테슬라) 관련해서 테슬라 주가흐름도 살펴볼까요. 3%대 오르면서 214달러선에 마감했는데요. 장끝으로 점점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화이자) 이어서 백신주로 넘어가볼게요. 화이자가 코로나 백신의 가격을 도스당 130달러로 올릴 계획이라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라 금요일 장 화이자 주가는 5% 가까이 크게 올랐습니다.
(모더나) 모더나는 심지어 더 크게 올랐는데요. 8.4% 상승했습니다. SVB파이낸셜은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모더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마켓퍼폼으로 상향했습니다.
(반도체주) 이어서 반도체주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일제히 상승했는데요. 금요일 장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7% 올랐습니다. 마이크론과 브로드컴이 4%씩 오르면서 특히 강세 나타냈습니다.
(인텔) 인텔의 경우 11월에 선별적 해고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비용이 많이 들고 마진은 낮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입니다. 금요일 장 인텔은 3.4% 올랐습니다.
(엑슨모빌) 에너지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갔고 애널리스트들이 엑슨모빌의 장기적 현금흐름과 이번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면서 금요일 장 엑슨모빌은 장중 52주 신고가를 찍었고 1.8% 상승 마감했습니다.
(FAANG주) 이번주가 기대되는 이유, 알파벳을 시작으로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그리고 아마존까지. 대표적 기술주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종목별로 자세히 좀 살펴보겠습니다.
(알파벳) 우선 알파벳은 구글이 AI스타트업인 코히어에 2억 달러를 투자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나왔고요. 금요일 장 1%대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금요일 장 2.5% 상승했는데요. 바클레이즈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거시환경적 문제가 존재하지만, 이번주 실적발표에서 예상치를 상회할 걸로 전망했습니다.
(애플) JP모간이 애플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이번주 애플의 실적발표를 두고 투자자들이 너무 아이폰 성장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금요일 장 애플은 점점 상승폭이 확대되더니 2.7% 올랐습니다.
(아마존) 끝으로, JP모간이 아마존에 대한 추정치는 낮췄지만 이번주 실적발표를 앞두고 단기 그리고 장기적으로도 계속해서 최선호주라고 평가했습니다. 금요일 장 아마존도 상승폭이 점점 커졌고요. 3.5% 강세 나타냈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빅테크들 실적발표, 저희 굿모닝한경 글로벌마켓이 꼼꼼하게 챙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확인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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