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김설현이 공감 캐릭터를 입고 찾아온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김설현 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 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
김설현은 극중 백수가 되기를 자처하는 주인공 이여름 역을 맡았다. 이여름은 대학 졸업 후 중소기업을 다니는 평범한 20대 직장인이었다.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애쓰며 살아오던 중 돌연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며 인생 파업을 선언, 집도 직장도 물건도 욕심도 다 버리고 복잡한 도시를 떠나게 된다.
공개된 스틸 컷은 배낭 하나만 들고 홀연히 안곡마을로 찾아온 이여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인생 첫 일탈을 시도한 이여름은 개운하면서도 설레는 듯한 표정이다. 아는 사람도 없고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한 이 곳에서 이여름은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을 계획을 세우지만, 뜻밖의 사람들과 사건들과 마주하며 변화를 겪게 된다고. 자발적 백수로 첫 걸음을 뗀 이여름 앞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김설현은 이번에 제대로 인생 캐릭터를 만들 예정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나 현실적이고도 감정 이입을 부르는 연기를 펼칠 것이 기대된다.
김설현은 “(여름의) 감정은 내가 확실히 알고 있는 감정이다”라고 말하며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을 보인 바. 제작진 역시 “촬영장에서는 배우 김설현이 아닌 평범한 여름이 그 자체였다. 맞춤옷을 입고 새롭게 날아오를 김설현의 성장과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11월 첫 공개로, 지니 TV, seezn, ENA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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