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라잇(LIMELIGHT)이 화려한 1막을 마무리했다.
라임라잇은 지난 주말 음악방송 무대를 끝으로 프리데뷔 EP `라임라잇`의 4주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토 미유, 수혜, 가은으로 구성된 걸그룹 라임라잇은 지난달 29일 발매한 더블 타이틀곡 `스타라잇(STARLIGHT)`과 `아이투아이(EYE TO EYE)`를 앞세워 각종 무대를 휘저었다. 고퀄리티 음악, 완성도 높은 무대, 매력 넘치는 멤버 구성이란 평가가 뒤따랐다.
첫 번째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라임라잇은 "매순간 떨림과 설렘이 선명할 정도로 한 달이 무척 빠르게 지나갔다"고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많은 것을 채워서 믿고 좋아할 수 있는 라임라잇이 되겠다. 더욱 기대되는 미래를 지닌 라임라잇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라임라잇의 등장은 여러 각도에서 특별한 조명을 받았다. 아이즈원 신드롬을 만든 김승수, 최현준 프로듀서와 서지음 작사가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몬스타엑스와 작업한 브라더수가 앨범에 참여했다. 퍼포먼스는 YGX의 도우가 맡아 다이내믹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이상적인 멤버들의 조합 역시 눈길을 모았다. 수혜는 맑고 깨끗한 성량으로 상위 1% 보컬을 확인시켰고, 가은은 선이 아름다운 퍼포먼스로 눈도장을 찍었다. 표현력이 풍부한 미유는 무대마다 러블리한 매력을 어필했다.
이러한 요소들은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졌다. 한정판으로 발매된 프리데뷔 EP는 단숨에 완판됐다. 첫 활동부터 국내와 일본까지 팬덤이 형성되며 팬사인회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렇게 4주 활동을 의미있게 마친 라임라잇은 잠시 쉼표를 찍는다.
라임라잇의 총괄 프로듀서 DM은 "훌륭한 스태프들과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이제 시작이다. 라임라잇을 통해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난 자연스럽고 매력적인 새 판타지를 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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