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욕 강한 연인의 독특한 행동이 공개된다.
25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47회에서는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5개월째 연애중인 20세 대학생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여자친구는 고작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교내에서 영향력이 크다. 하지만 그 영향력은 그냥 얻어지는 게 아니라고 한다.
여자친구는 동아리 5개에 회장직 3개를 겸직할 만큼 모든 활동에 열심이었고 고민남은 여자친구를 2주째 보지 못한다. 이에 한혜진은 "대단하다"며 감탄하고, 주우재는 "말만 들어도 난 오늘 하루 에너지 다 쓴 거 같다"고 호소한다.
1학년 때 총대, 3학년 때 총학생회장, 30세에 국회의원, 40세에 자서전 출간과 같이 구체적인 버킷리스트를 가지고 있는 여자친구는 감투를 쓰고 권력을 얻는 일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여자친구의 20세 버킷리스트를 들은 곽정은은 "나는 20세 때 `오대수`였다. 오늘만 대충 수습하기. 그때는 버킷리스트란 말 자체가 없었다. 그냥 사는 거였다"고 회상한다.
진취적인 건 좋지만 여자친구의 욕심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고. 고민남은 여자친구가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놓고 안 갚았다는 말과 동아리 회장이 여자친구에게 들이댄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데, 여자친구는 자신이 국회의원 될 사람이라 문제되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변명한다.
과연 권력을 얻기 위해 여자친구가 한 행동은 무엇일까.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47회는 25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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