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테슬라는 미국 다음으로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 일부 자동차 가격을 인하한다는 소식에 오늘 장 1.4% 하락했습니다. 211달러선으로 내려오면서, 장중에는 2021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모델3 세단과 모델Y의 가격을 내린건데요. 중국 시장 수요 악화에 대한 우려로, 올해 초 인상폭 만큼 가격을 인하한 겁니다.
(중국 인터넷) 중국 시진핑 주석의 3번째 임기가 확정되면서, 시장은 중국 관련 기업들의 주가 급락으로 반응했습니다. 홍콩증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크게 하락을 했고요.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은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알리바바는 프리마켓에서부터 10% 넘게 빠졌고 12% 하락마감했고요. 징둥닷컴도 13%, 핀두어두어는 무려 24% 급락했습니다.
(전기차) 중국의 전기차 업체들도 오늘 장 하락했는데요. 리오토가 17%, 샤오펑은 11% 떨어졌고요. 니오는 15% 하락마감을 했고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카지노) 시진핑 국가주석이 장기 집권에 들어선 데 따라 중국에 대한 노출도가 높은 카지노 관련주들도 오늘 장 하락했습니다. 라스베가스 샌즈 10% 윈 리조트는 3.8% 빠졌습니다.
(스타벅스) 스타벅스 또한 두번째로 큰 시장이 중국입니다. 지난달엔 중국에 스타벅스 6천번째 매장이 생기기도 했는데, 관련해서 스타벅스 주가도 오늘 장 5.4% 하락한 모습입니다.
(애플) 현지시간 목요일, 그러니까 우리에겐 금요일이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은 애플TV플러스와 애플 뮤직의 월간, 그리고 연간 구독료를 인상했다고 전해졌고요. 오늘 장 1% 상승 마감했습니다.
(메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메타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습니다. 메타의 광고 수입 감소 압박이 당분간 더 킬 거라는 전망인데요. 오늘 장 메타는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스냅) 지난 금요일 장에서 무려 28% 급락했던 스냅, 오늘 장에서는 7% 반등에 나선 모습이고요. 8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AT&T) 레이몬드 제임스가 AT&T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강력한 매수로 상향했습니다. AT&T가 핵심 사업에 집중하면서 실적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며, 무선 가입자 확보나 마진 확대 측면에서 경쟁사인 버라이즌을 능가할 걸로 평가했습니다.
(퀄컴) HSBC가 퀄컴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했는데요. 퀄컴은 스마트폰 칩을 가장 잘 만드는데, 문제는 이 스마트폰 칩시장이 둔화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퀄컴은 자동차나 주선주파수 프론트앤드 반도체에 강점을 갖고 있어 스마트폰을 넘어선 시장에서 포지셔닝이 잘되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페덱스) 웰스파고가 페덱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동일비중으로 낮췄습니다. 페덱스의 매출이 역사적인 평균 수준 아래로 낮아질 거라는 전망을 내놨는데요. 글로벌 화물 둔화로 새로운 저성장 단계에 진입했다는 설명입니다.
(헬스케어 묶음) 이어서 오늘 장중에 최고치를 찍은 종목들 확인해볼텐데요. 오늘 헬스케어주가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선방한 종목들 확인해보겠습니다.
(암젠) 암젠은 202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고요. 오늘 장에서는 3.7% 상승마감했습니다.
(일라이릴리) 일라이릴리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장중 52주 신고가를 찍었고, 뿐만 아니라 1952년 기업공개 이후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오늘 장 2% 상승하며 347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머크) 머크도 1978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는데요, 오늘 장 1.7% 상승했습니다.
(코노코필립스) 에너지주 가운데서도 최고치를 찍은 종목들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장 코노코필립스는 2002년 코노코와 필립스 석유 회사의 합병 이후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는데요. 0.5% 올랐습니다.
(엑슨모빌) 엑슨모빌도 1920년 뉴욕증시에 상장한 이후 처음으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오늘 장 0.7%상승하며 106달러선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확인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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