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바컬쳐와 대표 아티스트 다이나믹 듀오가 한복 알리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힙합·R&B 음악 레이블 아메바컬쳐는 지난 21일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 한복문화주간’에서 ‘한복사랑 감사장’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한복문화주간’은 일상 속 한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시, 체험, 패션쇼 등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행사다. 매년 한복을 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선 이들을 선정해 ‘한복사랑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아메바컬쳐는 지난 2019년부터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한복문화주간’의 프로젝트에 동참하며 뜻깊은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다이나믹 듀오는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열린 ‘2019 한복문화주간’ 축하공연에서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2021 한복문화주간’ 개최를 앞두고 연하장을 만드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행사 홍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022 한복문화주간’에서는 작가 쿨레인(Coolrain)과 협업을 통해 선보인 ‘아메바후드(Amoebahood) 다이나믹 듀오 한복 버전 조형물’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2013년 아메바후드 전시회를 통해 공개됐던 다이나믹 듀오의 피규어가 한복 버전으로 재탄생해 이목을 집중시켰고, 피규어를 직접 색칠하고 가져갈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되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다.
또한 ‘한복사랑 감사장’ 수상 당일 야외무대에서 다이나믹 듀오를 비롯한 핫펠트(HA:TFELT), 쏠(SOLE), 따마(THAMA) 등 아메바컬쳐 사단의 ‘케이팝 공연’이 이어지며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아메바컬쳐는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서울 신한 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AMOEBAWEEK 2022 (아메바위크 2022)’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17일 쏠과 따마의 ‘GREEN Thursday (그린 써스데이)’, 18일 핫펠트의 ‘ORANGE Friday (오렌지 프라이데이)’에 이어 19일과 20일 양일간 3회차에 걸쳐 다이나믹 듀오의 ‘BLUE Saturday & Sunday (블루 새터데이 앤드 선데이)’가 진행된다. 총 세 가지 버전의 공연으로 ‘초밀착’ 호흡을 예고한 만큼 합동 콘서트에서 펼쳐질 무대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AMOEBAWEEK 2022’는 11월 17일과 18일 오후 8시, 19일 오후 7시 30분, 20일 오후 3시와 7시 30분에 개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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