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김재열 국제빙상 경기연맹 회장 등 유족들은 차량 4대로 나눠 오전 10시 47분경 가족 선영에 도착했다.
이 부회장과 홍라희 전 관장 등 유족들이 먼저 참배를 마친 뒤 김승연 한화 회장과 아들들이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승연 회장은 이건희 회장과 생전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추모식에는 삼성 전현직 사장단 약 300명도 참석한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등 현직 사장단 60여명은 오전 9시경 먼저 참배를 마쳤다. 이들은 추모식 후 이 부회장과 함께 용인시 소재 삼성인력개발원으로 이동해 추모 영상을 시청하고 오찬을 함께한다.
오후에는 전직 경영진들을 비롯해 이건희 회장과 함께 했던 의료진들도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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