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에프앤씨는 27일 여의도에서 코스닥 상장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실적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성에프앤씨는 국내 이차전지 믹싱시스템 시장에서 2,300L급 믹서의 국산화에 성공했고, 세계 최초 4,000L급 믹싱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며 이차전지 믹싱 시스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박치영 대표는 “이차전지 시장의 성장과 함께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로 인한 선적 대란과 납기지연 등의 문제로 실적에 악영향이 있었지만, 올해 회복했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전망”이라고 전했다.
윤성에프앤씨는 올 상반기 누적매출액 1,080억원, 영업이익 146억원을 올렸으며, 내년에는 수주 증가에 따라 매출액 4,500억원, 영업이익 63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회사측은 국내 주요 이차전지업체 제품 납품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미국와 유럽, 영국, 아시아의 셀 메이커 기업들을 공략해 매출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전기 트럭업체인 리비안향 믹싱 시스템 수주에도 성공한 바 있다.
윤성에프앤씨의 공모주식수는 199만 4762주로, 공모 희망 밴드는 5만3천원~6만2천원이다.
26일과 27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내달 2일과 3일 일반 청약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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