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6.5% 정기예금 특판"…저축은행 수신금리 줄인상

입력 2022-10-28 10:39  




최근 저축은행 업계에서 연 6%대 금리를 제공하는 예·적금 상품이 줄을 잇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업계 1·2위인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도 수신 금리를 대폭 인상한다.

OK저축은행은 28일 `OK정기예금`과 `OK안심정기예금` 상품에 연 6.5%의 특판 금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종전보다 금리를 최대 1.3%포인트 인상한 것이다.

두 상품 모두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며, 개인과 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다.

특판 금리는 영업점은 물론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OK저축은행, SB톡톡 플러스)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가입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정기예금 특판은 한도 소진 시 별도 공지 후 판매가 종료될 방침이다.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은 모바일뱅킹 앱인 `사이다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복리정기예금(변동금리) 상품에 최대 연 5.9% 금리를 제공한다. 이날부터 1.15%포인트 금리를 인상한 것이다.

그동안 업계 상위권인 SBI와 OK저축은행은 연 4∼5%대 수신 금리를 제공하던 1, 2위 저축은행도 금리 인상 행렬에 동참한 것이다.

단기간에 고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 상품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369 회전정기예금`이 출시 2주 만에 가입금액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369 정기예금`은 3개월, 6개월, 9개월 별로 회전주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예금 상품으로, 최초 가입 시 3개월에 연 4.0%, 6개월에 연 4.1%, 9개월에 연 4.2%의 금리를 제공한다.

최소 3개월만 유지해도 연 4%의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금리 인상기 단기 자금 운용에 적합한 상품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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