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창작용 저작툴 SaaS(Software as a service) 솔루션 `투닝`을 운영하는 (주)툰스퀘어가 삼성전자 `굿락(Good Lock)`팀과 `나만의 밈(meme)` 서비스 공동개발 및 콘텐츠 공급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삼성 갤럭시에 탑재되는 `나만의 밈`을 통해 손쉽게 밈을 만들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투닝으로 쉽게 접근하여 확장된 밈 창작을 경험할 수 있다.
굿락은 사용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키즈카페`, `테마파크`, `원더랜드`, `펜타스틱`, `네비스타` 등 다양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35개국에서 5800만 명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 굿락팀 정혜순 상무는 "이번에 출시 되는 `나만의 밈`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밈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게되며, 한층 고도화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바탕으로 굿락을 향후 지속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밈 제작 시 기존 사용자 경험이 인터넷에서 떠도는 완성본 형태의 밈을 사용해야만 했다면, `나만의 밈`에서는 `밈 텍스트 편집`을 통해 지인이나 친구의 이름을 넣는 등 개인화된 내용 편집이 가능하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해외시장까지 확장하여 글로벌 밈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툰스퀘어 이호영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를 통해 창작자와 소비자의 경계를 허물고, 누구나 빠르고 쉽게 `밈`을 직접 편집해 타겟 맞춤형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라며 "국내를 기반으로 35개국 해외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해 밈 제작의 선두주자로서의 발판을 다질 것"이라 전했다.
한편 투닝은 운영중인 S/W를 1.0에서 2.0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전문가용 웹툰 연재용 리소스 뿐만 아니라 3D 및 영상으로 연동 가능한 플랫폼으로 확장, 메타버스 등 다변화된 콘텐츠 제작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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