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방 중소도시에 들어서는 브랜드 신축 단지에 실수요자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내 높은 희소가치를 품고 있는 것은 물론 브랜드 가치에 걸맞는 최신 특화설계가 도입돼 입주 후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어서다.
여기에 지역민들의 새 아파트 갈아타기 수요가 풍부한 만큼 지역 대장주 단지로 거듭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경북 경산시에서는 `경산 펜타힐즈 푸르지오(`19년 5월 입주)`가 가장 높은 몸값을 형성하며 지역 시세를 이끌고 있다.
또 충북 충주시에서는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18년 10월 입주)`가 대장주 단지로 자리잡았는데, 해당 단지에는 푸르지오의 그린 프리미엄 상품이 도입돼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입주민 전용 푸르지오 가든 및 키즈빌리지, 골프클럽,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섰다.
이러한 가운데 9월 전남 광양시 광양읍 일원에서 선보인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가 대표적이다. 단지는 광양의 신흥 주거 중심지, 용강지구에서 선보이는 첫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 일대 주거문화를 이끌며 향후 대장주 단지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든타입이 남향 위주로 설계돼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한 전 세대에 드레스룸이 조성되며, 전용면적 84㎡A, 105㎡ 타입의 경우 1면 현관 펜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아울러 전세대 제공되는 세대창고의 경우 지하 2층에 세대당 1개소씩 설치될 예정이다.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등 입주민 건강을 위한 운동시설과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독서실, 스터디룸 등 자녀를 위한 공간들이 마련된다. 이와 더불어 그린스퀘어, 물놀이터, 캠핑포레스트 등 다양한 조경시설과 지상에 차가 없는(상가 주차장 제외) 공원형 프리미엄 대단지로 시공될 예정이다.
대우건설만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푸르지오 클린 에어시스템`도 도입된다. 단지입구부터 지하주차장, 각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내부, 집안까지 미세먼지가 발생되는 구역을 5개로 구분하여 집중적으로 관리, 차단한다.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992세대로 공급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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