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살인범의 정체가 드러났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드라마 ‘블라인드’ 12회에서 일명 ‘조커살인사건’의 진범이 정인성(박지빈)으로 밝혀졌다. 정인성은 ‘좋은 청년’이라는 타이틀로 배심원들을 속이며 본격적인 극악무도한 살인을 진행했다.
또한 정인성이 사실은 13번 ‘정윤재(박지빈)’라는 것도 함께 알려졌다. 권유나(강나언)가 죽기 전 다잉 메시지에 남긴 범인이 ‘좋은 청년’으로 불린 정인성임이 밝혀졌고, 이에 류성준(옥택연)이 정인성의 입양 서류를 확인한 결과 그동안 12번 정인성의 신분을 빌려 살아온 정윤재임이 드러난 것.
28일 방영되는 13회에서는 정체를 드러낸 진범 정윤재의 본격적인 폭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혼수상태에 빠진 류성훈(하석진)이 무사히 깨어날 수 있을지, 류성준과 함께 정윤재의 폭주를 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지빈은 올해 데뷔 21년 차로 작품마다 노련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진범의 정체가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헐 박지빈 연기 봐”, “지빈아 소름이다 무섭”, “와 연기 대박” 등 놀라움을 자아냈다.
블라인드는 매주 금토 밤 10시 40분에 tvN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1월 5일, 16회를 마지막으로 방영한다. 방송 종영 후 박지빈은 차기작 준비와 함께 어떤 새로운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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