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과 여수에서 창고 화재가 잇따랐다.
28일 전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3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해안가에 있는 한 냉동창고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으나 인근 야산으로까지 불길이 번져 약 2시간 30분째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서는 헬기 1대 등 장비 4∼5대와 소방 당국과 해경 등 유관기관 50여 명의 인력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4분께 전남 여수시 화장동 한 모텔 옥상 창고에서도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대부분이 불에 타는 피해를 내고 21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창고에는 온수 탱크 등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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