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난주 미국 증시를 놓고 ‘Bambi’와 ‘Godzilla’ 얘기를 계속했는데요. 결국은 ‘Bambi’로 아름답게 끝나지 않았습니까?
美 증시 ‘Bambi’… 지난 주말에 2% 넘게 급등
- 이달 들어 다우지수, 무려 4000p 넘게 올라
- 험난할 것으로 예상됐던 나스닥도 500p 급등
- 월가, 10월 증시 붕괴론→ 10월 스텔라 랠리로
- 11월 FOMC 고비지만, 11월 8일 중간선거 기대
- 스텔라 랠리, 추수감사절과 X-mas 랠리로
- 바이든의 옥토버 서프라이즈, 스톡 서프라이즈?
Q. 증시 이외의 다른 시장 움직임은 10월 한 달 동안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특히 달러 가치 움직임이 주목되지 않았습니까?
- 증시 붕괴론과 함께 ‘king’ 혹은 ‘god’ 달러
- 달러인덱스, 9월 말 ‘114대’→ ’110대’ 안정
- 0.93달러까지 폭락했던 유로화, 패러티 회복
- 패러티 붕괴 우려된 파운드, 1.16달러대 회복
- 원·달러 환율, 10월 후반부터 하락 국면 진입
- 9월 말 장중 1448원, 지난 주말 1425원으로 안정
- 달러 투자 FOMO족, 크게 당황하는 기색 ‘역력’
Q. 이달 등장한 증시 붕괴론 예측이 완전히 빗나간 것을 두고 큰 흐름을 읽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은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흐름입니까?
- 영국發 금융위기 우려, 트러스 사임으로 정리
- 트러스노믹스, 영란은행과 불일치로 신뢰 상실
- 리시 수낵, 포퓰리즘 완전 철폐로 신뢰 회복
- 러시아-우크라 전쟁, 푸틴 수세에 몰려
- 서방의 적극 지원과 우크라이나 국민의 애국심
- 푸틴의 핵단추 가동, 러시아 내부에서 강한 반발
- 시진핑의 영수 등극 반발, 美 중심 체제 공고화
- 차이나런 자금, 미국과 한국으로 ‘shelter’ 유입
Q. 10월에는 미국 증시 흐름이 좋았는데요. 미국 내부적으로도 그만한 호재가 있었다는 증거이지 않습니까?
- 매크로 요인, 3분기 성장률 의외로 좋아
- 3분기 2.6%, 2개 분기 연속 역성장 탈피
- 옐런, 소비 건전 이유로 “경기침체 아니다” 입장
- 3분기 어닝 시즌, 쇼크보다는 ‘서프라이즈’
- 증시 비관론, 3분기 실적 악화를 근거로 제시
- S&P500 기업, 실적 발표 기업 중 74% ‘예상 상회’
- 美 증시에 상장된 中 기업 주식, 하락세 지속
Q. 3분기 어닝 시즌에서는… 무엇보다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가장 큰 관심이 됐죠?
- 3분기 빅테크 기업 실적, 악화될 것으로 예상
- 中 판매 부진과 리나 칸의 반독점 규제 겹쳐
- 톰슨 데이터 등 예상치 워낙 낮게 잡아 ‘긴장’
- 지난주 25일부터 빅테크 기업 실적 ‘본격 발표’
- 25일, 알파벳과 MS 예상보다 저조
- 27일, 아마존과 애플 실적 디커플링 ‘뚜렷’
- 애플과 인텔 효과, 부진했던 빅테크 동반 상승
Q. 오늘이 10월의 마지막 날인데요. 앞으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어떻게 될지…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 10월 스텔라 랠리, 연말에도 이어질 것인가?
- 계절적으로는 ‘추수감사절과 X-mas’ 랠리
- 엔데믹 기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특수 기대
- 각국 중앙은행의 pivot 기대, 연말 장세 ‘좌우’
- 캐나다 중앙은행 회의, 금리인상 0.5%p 둔화
- ECB 회의, 상당한 진전→ 금리인상 속도 조절
- 美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민주당 패배시, 악재
- 펠로시 하원의장 남편 피습, 옥토버 서프라이즈?
Q. 방금 말씀하신대로 연말 장세 여부는 연준이 과연 pivot을 할 것인가인데.. 그 가능성은?
- 글로벌 국채시장, ‘4.2% 공포’에서 벗어나
- 4.2% 공포, 2008년 6월 서브 프라임 사태 시작
- 美 금리체계, 3개월물과 10년물과도 역전 현상
- 지난달 길트채 4.2%, 영국發 위기 우려 확산
- 지난 3월 이후 연준, BOC 결과가 바로미터
- 연준의 금리인상 경로, 직전에 열리는 BOC와 비슷
- BOC, 7월 1%p→ 9월 0.75%p→ 10월 0.5%p 인상
- 월가, 과연 BOC pivot이 연준으로 이어질까?
Q.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연준이 금리인상 기조를 바꾼다고 한다면 어떤 시나리오를 가져갈 것으로 보십니까?
- 연준, 기준금리 ‘go-stop-hold 원칙’ 준수
- Go, 3월 0.25%p→ 5월 0.5%p→ 6월 0.75%p
- 과도기, 6월 FOMC 이후 3회 연속 0.75%p 인상
- 경기침체, 강달러 부메랑 등 나라 안팎 비판
- 9월 FOMC, 1%p 인상은 단행하지 않아
- 11월 FOMC 앞두고 일부 연준 인사 ‘pivot’ 시사
- 남은 두 차례 연준회의, 11월 0.75%p→ 12월 0.5%p
- 9월 FOMC 예측 확률
- 0.5%p ‘55%’ vs. 0.75%p ‘39%’…첫 역전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