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배우 이지한(24)이 이태원 압사 참사로 숨졌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소중한 가족 이지한 배우가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지한의 사망 소식은 전날 `프로듀스 101` 출신 박희석 등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고를 전하며 펴졌고, 갑작스러운 죽음은 이태원 압사 참사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 소속사 관계자는 이지한의 사망 원인에 대해 "알려진 사실(이태원 참사로 사망)이 맞다"고 말했다.
이지한은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해 얼굴을 알렸다. 2019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 출연하며 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프로야구 치어리더 김유나(24)도 같은 날 이태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나는 2016년 프로야구 LG트윈스 응원단 치어리더로 데뷔, 2018년부터 KIA타이거즈 소속으로 활동해왔다.
(사진=935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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