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10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10.7% 상승한 것으로 집계다고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현지시간 31일 밝혔다.
이는 1997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2개월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에너지 가격은 1년 전보다 41.9% 올랐고, 식료품과 주류·담배도 전년 동월 대비 13.6% 뛰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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