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전국 최고의 단풍명소로 꼽히는 내장산 단풍이 주말인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내장산 단풍은 주변에 높은 산이 없고 남부 내륙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에 일교차가 큰데다 일조시간이 길어 붉은색이 잘 들고 화려하다.
내장산에는 당단풍과 좁은 단풍, 털참단풍, 신나무, 복자기 등 단풍나무 11종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특히 금선계곡에 있는 수령 약 290년의 단풍나무는 지난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단풍명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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