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이태원 참사 당일 경찰의 112신고 부실 대응과 관련, 2일 이임재 서울 용산경찰서장을 대기발령했다.
경찰청은 이 서장이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참사 현장인 이태원 지역을 관할하는 용산경찰서는 참사가 일어난 10월29일 압사 위험을 알리는 112신고가 발생 4시간 전부터 11건 접수됐는데도 밀집한 인원을 적극적으로 통제·해산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용산경찰서장 후임자는 이날 중 발령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관련뉴스